"미래전략 실현 위한 발전 로드맵 제시"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 미래전략본부 주요업무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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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행정수도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연구용역과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세종시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한다.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미래전략본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주요업무 계획으로는 △실질적 행정수도 위상 및 기능 강화 △새로운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사업 실현 선도 △다 함께 잘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품격 높은 한글도시 및 최첨단 스마트도시 도약이다.이를 위해 시는 실질적 행정수도의 지위를 확보하도록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행정수도를 대표하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이 적기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협조하기로 했다.행정수도로 성장한 세종시의 핵심기반 시설인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한 사업착수도 본격 추진한다.미래전략사업 실현도 선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행정수도에 더해 도시의 자족기능도 확충한다.따라서 시는 대전과 세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을 오는 9월 신청해 하반기까지 지정 승인(산업부)을 받을 예정이다.새로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에 특구계획을 수립한 뒤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시는 쾌적한 생활환경도 조성한다.이에 따라 세종 미래마을 지난해 5개 마을(연동 노송1리 등)에서 올해 5개 마을 추가로 지정해 모두 10곳으로 확대한다.빈집철거와 꽃밭·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과 경관을 개선해 마을 소득사업의 모델로 확산하도록 연말까지 성과분석과 사업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는 품격 높은 한글도시와 최첨단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종대왕 정신을 잇는 우리나라 제일의 상징적 문화유산으로 세종대왕의 이름 딴 세종시의 도시브랜드로 육성한다.누구나 살고 싶은 스마트도시 세종을 본격 추진해 미래도시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다.류 본부장은 "세종시의 미래 100년을 상징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수도와 경제자족도시, 지역 균형발전 도시 등을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