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2024년을 맞아 공직자에 새로운 사고방식 채택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전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 취임한 간부들에게 전임자와는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을 채택하며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간부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미래 지향적인 상상력을 발휘하며, 전임자와는 다른 소신과 철학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근무 시간에 스터디 활동을 허용하고, 이를 통해 신규 시책을 모색하는 모델을 만들 것"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달 예정된 실국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는 실국장의 철학이 반영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발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번 빛 축제와 관련해서는 "초기에는 미흡했지만 도전적인 변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열린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공무원이 100%의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공무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생각하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권익위 2023년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한 점에 대한 감사의 말과 더불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10년을 대비해 적극적인 생각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유연한 사고방식을 통해 '울트라 세종', 현실을 뛰어넘는 세종시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