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7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모든 학교 조리실에 대해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리 종사자 위치 반대 방향으로 조리흄이 잘 배출하도록 주방 후드 교체와 덕트, 송풍기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점검을 통해 성능 저하 학교에 대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도별 약 30곳의 학교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된다. 

    단체급식 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 적용이 곤란한 일부 학교는 조리실 기술 지침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최적의 작업환경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예산을 지원해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3년까지 21곳 학교에 대해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사업을 통해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