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 충격에 이벤트 취소하고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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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임호선)은 2일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신년인사를 열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신년인사회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총선 출마 예정자,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예정됐던 신년인사회 이벤트를 취소하고 이재명 당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인사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이재명 당 대표가 아찔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받는 피습을 당했다”며 “빠른 쾌유를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기원드린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제발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를 기대한다”며 당원들에게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민주당은 17대 총선에서 충북 8석 전체를 석권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충북 민주당의 총선 목표는 8석 전체를 석권하는 것”이라며 당원들에게 “압도적인 총선 승리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충북도당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