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시무식서 "사자성어 유지필성 자세 당부"
  • ▲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세계를 주도하는 중심 도시로서 공직자가 맡은 업무를 치민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세계를 경영해야 한다.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하듯 넓은 시야, 깊은 사고, 높은 뜻을 품고 공직에 임해야만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세계를 주도하는 중심 도시로서 맡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사자성어로 유지필성(有志必成)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지필성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의미다. 세계를 경영할 만큼의 큰 꿈으로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서 위상과 지위를 갖고 목표를 위해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한글문화도시로서 우리 전통문화가 세계 보편문화가 될 수 있도록 문화경영의 안목을 키워야 한다"며 "유지필성의 자세로 함께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