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는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큰 뜻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힘찬 도약과 용기 있는 도전으로 시정 3년 차를 시작한다"며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역사상 가장 창대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시민들이 변화 없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으로 세종시는 큰 바다를 건너는 꿈을 세웠다"며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이제 우리는 세계사의 판도를 좌우할 힘을 가진 선진국의 국민이고, 세종시는 그 선진국의 제2의 수도가 됐다"라며 "장대하게 성장한 체격에 걸맞은 마음가짐과 자세를 함양해 우리는 그토록 바라던 새로운 미래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올해 세종시는 지금까지의 관행과 과거를 답습하는 후진국형 사고방식을 버리고 대대적인 개조를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아울러 "유지필성(有支必成)의 뜻이 있다면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세종시가 품은 미래를 향한 큰 포부에 대한민국 성장의 길이 있다. 이미 정해진 길을 답습하기보다는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적인 생각으로 시민과 공감하며 치밀하게 미래를 준비해 나겠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며 "날마다 희망과 사랑을 일구는 기쁨이 가득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