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36개 교차로 교통혼잡도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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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의 교통체계가 향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률도 1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최근 행복도시 36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목요일 출근 시간(오전 8시~9시 기준)대 교통혼잡도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세종동(S-1생활권)의 교통체계는 미래 교통 수요를 대비한 방안도 마련됐다.지난 10월 말 기준 인구는 지난해 대비 약 2% 증가한 반면 승용차 교통량은 약 3% 감소해 차량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조사됐다.대중교통 월평균 이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10.8%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성과는 세종시와 교육청, 경찰서, LH가 함께 안전통학로 개선에 따른 회의를 통해 교통 현안을 신속하게 대응해 차량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행복청은 분석했다.세종동(S-1생활권)의 교통체계 개선은 미래 교통 수요를 고려해 중요한 과제로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잇는 교통량이 많은 노선에 대한 대중교통 활성화와 수요 관리방안을 마련했다.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에 대한 친환경 재설계 계획은 환경과 도시계획 측면에서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갈등을 완화하는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됐다.행복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 수립과 함께,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세부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행복청은 지난해 11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설치로 발생하는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체계 개선방안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