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
  • ▲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김경태 기자
    ▲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김경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병석 정신을 계승해 더 큰 서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내년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를 공신 선언했다. 

    장 전 서구청장은 “이번 총선은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닌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는 것으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서구갑이 무너지면 대전 전체가 위험함으로 박병석 의원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반드시 서구갑을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박병석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고, 검증된 저의 행정력·정치력을 쏟아부어 서구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장 전 구청장은 지역 정책으로 △서구 제2청사 및 복합커뮤니티 및 제3 시립도서관 건립  △원도심권(정림·복수·도마·변동·내동·가장·괴정동) 재개발 활성화 △트램지선 건설 △역세권 개발 △장태산·노루 벌 생태관광벨트 구축 △평촌산단 친환경 에너지클러스터를 구축 등을 내세웠다.

    1953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1976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2010년 1월 대전서구청 생활지원국장으로 명퇴한 장 전 구청장은 민선 6·7기 서구청장직을 역임했다.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를 통해 마친 뒤 목원대 사회체육학과와 대전대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