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장터·공공급식센터 운영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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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023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 내 먹거리에 대한 정책과 지자체의 실천 노력,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다.올해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5대 과제 14개 평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시는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해 이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 먹거리 생산', '지역 먹거리 지역 내 우선 소비',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 '먹거리 지속 가능성 제고'라는 5대 과제에 대한 성과가 인정됐다.시는 지난해에는 최우수(A등급)를 받았으나, 올해는 성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대상(S등급)에 선정됐다.이로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시는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는 1·2·3호점을 운영하고 4호점을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예정이다.싱싱장터는 매일 약 4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지난 11월 기준누적 매출은 2200억 원을 달성했다. 소비자 회원은 7만5000명이며, 1195농가가 참여하고 있다.2020년 10월에 개장한 공공급식센터는 학교와 기관 168곳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지역 먹거리의 지역 내 우선 소비와 농산물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