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2023 세종 빛 축제 관련, 기자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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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2023 세종 빛 축제'와 관련해 "시민의 기대에 미흡하다는 의견에 대해 지금부터 모든 것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나씩 얘기를 해보니까 어쨌든 우리가 새로운 여러 가지 일하다 보니 좀 시행착오도 있다. 미흡 점은 개선해 새롭게 선보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시민들이 잘했다고 하는 것도 있고, 훌륭하다고 것도 있다. 그런데도 미흡한 점이 있으면 지금부터 새롭게 바꿔 변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제가(최 시장) 지난 3일 오후 2시 전 간부회를 소집해 빛 축제 개막식 행사와 관련해 내가 좀 미흡한 점을 느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개막식을 즐길 수 있게 못 해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행사 예산과 기획사 등 남 탓하지 말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우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새롭게 변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끝으로 최 시장은 "앞으로 축제 기간이 25일 남았다.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시민들이 절대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