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의 질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2023 여성정책 우수지자체장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 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촉진하고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세종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이는 최 시장이 여성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여성친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는 직장맘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여성 안심 화장실 등이 꼽힌다.최 시장은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직장여성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공공보육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민간화장실 불법 촬영 방지 등의 정책도 추진 중이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국비를 확보했다.이 센터는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