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갑 천안시의원 “공무원 조기퇴직·인공지능 제품 중복 지원” 지적
  • ▲ 박종갑 천안시의원.ⓒ천안시의회
    ▲ 박종갑 천안시의원.ⓒ천안시의회
    박종갑 천안시의원은 26일 제263차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천안시의회에서 행정 질의를 통해 △마약 △ 조기 퇴직 △인공지능(AI) 돌봄 프로젝트, 행정 소송에 관한 질문을 했다.

    박 의원은 박상돈 시장에게 “천안시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것으로 행정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천안시에 대한 마약 관리 상황 및 양귀비 폐기 처분이 많은 이유, 그리고 마약 근절과 예방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천안시에서 마약과 관련된 기사가 여러 매체에서 자주 보도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캠페인 외에도 마약 근절을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또, 시 공무원의 조기 퇴직 문제와 관련해 천안시 정부 공무원의 퇴직률이 5년 이내에 증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시의 의견을 물었으며, “천안시가 청년들이 사는 동시에 활기찬, 매력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제기했다.

    박 의원은 천안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 프로젝트 운영 상황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독거노인과 사회적 지원 망이 없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포함한 1인 가구 사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박 의원은 언급하며 “인공지능 제품에 대한 중복 지원 문제를 지적하고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돌봄 관련 업무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행정 판결과 소송을 효율적으로 최소화하고 행정 절차에 하자가 없도록 체계적인 업무를 촉구하며 행정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