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생산공장 준공
  • ▲ 백성현 논산시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26일 가야곡2농공단지 시삽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26일 가야곡2농공단지 시삽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는 알루코그룹이 26일 공장 건립을 위한 가야곡 2농공단지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박준영 현대알루미늄 대표, 알루코그룹 계열사 임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알루코그룹은 2016년 양지2농공단지 내에 ㈜알루코와 현대알루미늄㈜, ㈜알루텍, ㈜고강알루미늄 등 4개 기업을 입주한 데 이어 공단 입지를 논산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알루코그룹은 사업비 576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가야곡 2농공단지 부지에 30만8350㎡ 규모의 공단을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단에는 알루미늄 원료 생산과 제품 출하 등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를 위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 백성현 논산시장이 가야곡 2농공단지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가야곡 2농공단지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시장은 "알루코그룹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 미래지향적 탄소중립 경영 철학이 돋보이는 우수 기업"이라며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현대알루미늄 대표는 '첨단 스마트단지 구축의 초석을 마련해주신 논산시에 감사하다. 논산을 기반으로 삼아 친환경적 비즈니스와 빅데이터 중심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루코그룹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와 북미 태양광 프레임,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