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정부회의 건의 106건·시군 방문 건의 389건” 김태흠 지사 “주무부서 예산반영 등 긍정적 접근” 주문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8월 19일 논산시를 방문, 백성현 시장과 시민들과 함께 국가안보 특례시 유치 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8월 19일 논산시를 방문, 백성현 시장과 시민들과 함께 국가안보 특례시 유치 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민선 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시군 방문과 지방정부 회의를 통해 접수된 시군 건의사항이 989건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시군 방문을 통해 2021년 1년 차 시군 방문을 통해 도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389건, 2년 차에는 496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 중 시군 방문 당시 건의사항의 처리는 평균 76.5%로 예산사업 78.6%, 비예산사업 70.5%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지방정부 회의를 통한 시군 건의사항은 106건으로, 2022년 7월 25건, 12월 35건이며, 올해 2월 21건, 7월 25건이다. 

    이중 평균 69.8%(예산사업 68.8%, 비예산 사업 73.1%)가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도는 12월 개최예정인 지방정부 회의 때 시군 건의 처리상황 점검 및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의 시군 방문 당시 도민들로부터 건의를 받은 사항이나 지방정부회의 때 시장군수로부터 건의 받은 사항은 시군에서 가장 큰 현안사업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 

    김 지사도 도민과 약속한 사항으로 지속 관리를 통한 도정 신뢰도 향상 및 만족도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처리 변동 사항 등 건의자에게 통보하고 사업별 관리카드를 분기별로 현행화를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 시군 방문 때 도민 건의사항과 지방정부 회의 당시 건의된 989건 중 각각 평균 76.5%, 69.8%로 완료되거나 추진 중”이라며 “이는 사실상 해결 가능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다만,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추진 시기 등이 달라 정확한 집계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오전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방정부 회의와 시군 방문 시 건의사항은 주무부서가 예산을 세우는 등 긍정적으로 접근해 달라”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