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충청협회 충남 방문…5월 일본 순방 때 대백제전 방문 ‘약속’김 지사,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 일행과 환담…“지속 협력” 협의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도청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도청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도청에서 재일충청협회와 재일동포 단체 인사들과 만나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6일 도청을 방문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 등 13명의 방문단과 만나 “충남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는데, 이를 계기로 재일동포 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일충청협회는 재일본 충청지역(충남·북, 대전, 세종) 출신 동포 15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 지사가 지난 5월 일본을 순방할 당시 간담회에서 ‘2023 대백제전’ 참석을 약속한 바 있다.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도청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과 충청지역 재일동포들과 환담을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도청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과 충청지역 재일동포들과 환담을 하고 있다.ⓒ충남도
    약속을 지킨 재일충청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 김 지사는 “향우 여러분들이야말로 1500년전 규슈 지방으로 진출했던 백제인들처럼 일본에서 한인사회를 건실하게 키운 주역”이라며 “향우 여러분들의 성원에 부응하는 힘쎈충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회장으로부터 순방 이후 회원들이 일본 내에서 대백제전과 금산인삼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펼친 활동을 전해 듣고, 도내 투자유치 방안 등 앞으로의 협력 방안 논의를 끝으로 환담을 마쳤다.

    방문단은 이날 환담 이후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7일 세계충청향우회 교류회에 참석한 뒤 8일 대백제전을 관람하고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