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국수산업 중심 정책 대전환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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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이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창의적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전국 기초단체 중에서는 논산시와 수원, 안양 등이 공공부분 행정혁신 성과로 대상을 받았다.논산시는 국방과 군수산업 중심 정책 대전환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인정받았다.굴지의 방산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육군병장' 이미지를 활용한 창의적 발상 등이 주요 성과로 뽑았다.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 등 지역 특색사업을 극대화하고 있다.백성현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장점을 반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을 개발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논산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