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충남 15곳에 평상 설치
  • ▲ 청운대 품앗이봉사단원들이 노인들이 이용할 평상을 제작하고 있다.ⓒ청운대
    ▲ 청운대 품앗이봉사단원들이 노인들이 이용할 평상을 제작하고 있다.ⓒ청운대
    “어른신들, 저희들이 만든 평상(‘平床’)에서 편히 쉬세요.”

    청운대학교(총장 정윤) 품앗이봉사단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와 공동으로 충남지역 어르신들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안녕 쉼터(평상)’ 제작, 설치해줘 어른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일 청운대에 따르면 이번 ‘안녕 쉼터’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성장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자원봉사자 주도로 충남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운동을 실천하는 ‘안녕한 충남 만들기’ 공동행동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으로 함께 진행했다.

    청운대 봉사단과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충남지역 읍면 이·통장, 노인회장 등과 사전 논의를 통해 평상이 필요한 장소 등을 협의해 15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제작된 평상은 각 마을에 설치했다.
  • ▲ 청운대 품앗이봉사단원들이 평상을 제작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운대
    ▲ 청운대 품앗이봉사단원들이 평상을 제작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운대
    봉사단원들은 청운대 건설실험동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에 두고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평상의 조립 및 코팅작업까지 완료한 후 현장 설치까지 마무리했다.

    박현옥 교수(부동산경영학과)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가야 하는 상황임에도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평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