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방콕, 지역 농산물·관광 산업 육성 위한 협력 약속
  • ▲ 논산시-방콕시 간 농식품 해외 박람회 관련 협약식(좌측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논산시
    ▲ 논산시-방콕시 간 농식품 해외 박람회 관련 협약식(좌측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최근 태국 방콕을 방문해 내년 2월 방콕에서 '해외 농식품 박람회'(해외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하는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백 시장과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최근 양 도시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이 박람회를 개최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방콕에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광범위하게 알릴 계획이다.

    방콕시는 국제적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관광과 농산업을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에 나선다.

    내년 2월 방콕 도심에서 '즐기는 논산딸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방콕은 동남아시아에서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도시다.
  • ▲ 백성현 논산시장(왼쪽)이 최근 태국 방콕의 해외 농식품 박람회장으로 예정된 시암파라곤에서 시암파라곤 대표와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왼쪽)이 최근 태국 방콕의 해외 농식품 박람회장으로 예정된 시암파라곤에서 시암파라곤 대표와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논산시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에서 인기 있는 'K-컬처'의 영향력을 활용해 국제적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2027년 논산 세계딸기 엑스포'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논산은 딸기 업계의 기술 혁신과 국제적인 융합 농업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내년의 농식품 박람회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백성현 시장은 "내년 국제행사 승인요청 시점으로 계획하고, 관련 부처와 협력해 비전을 구체화한다는 방안"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논산은 국제적으로 세계딸기 엑스포를 개최하는데 필요한 인프라와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