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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없는거리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내달 8일 도심 중심도로에서 제1회 세종 차 없는 거리 '탄소중립, 두발로·두바퀴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11살 세종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심 중심도로에서 차 없는 환경을 즐기며 미세먼지 감소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행사 참가자로는 사전 신청한 시민 144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걷기 또는 자전거, 인라인을 이용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축제장까지 도심 중심도로를 따라 이동할 예정이다.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차 없는 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걷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두발 등 다양한 코스가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한글 반포 연도를 기념해 1446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신청은 10월 6일까지 '2023 세종축제' 누리집 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이응다리 시청 방면 광장으로 모여야 한다. 주변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또는 개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도착지에서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2023 세종축제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96호선 지방도 약 3㎞ 구간에서는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되므로 차량 운전자는 우회 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이 행사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