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변화와 소통 강조"…이 의장, 취임 100일 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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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21일 "취임 100일간 소통이 모자라 매우 힘들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이 의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가진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세종시의회가 여소야대의 국회를 닮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100일 동안 크고 작은 일도 많았지만, 의장으로서 의원과 시민들이 요구를 신속히 처리해 소통은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안건 표결처리 과정에서 여야 간 당색이 짙어 13대 7로 나온 것은 유감스럽다"며 "본회의의에서 찬반 토론은 상임위원회 소속이 아닌 의원들이 다른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원들의 의견도 존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