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겸 병원장 “삼성서울병원과 협진…진료·정보공유 핫라인 구축 의미”
  • ▲ 청주 하나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4일 하나병원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 5번째가 박중겸 하나병원장.ⓒ하나병원
    ▲ 청주 하나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4일 하나병원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 5번째가 박중겸 하나병원장.ⓒ하나병원
    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삼성서울병원과 지난 14일 하나병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협진의료체제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나병원에서 박중겸 병원장과 조경일 진료부원장, 왕종호 진료협력센터장 등이,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박승우 병원장, 양지혁 파트너즈센터 센터장, 양광모 파트너즈센터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병원 조경일 진료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 뇌혈관센터 교수 출신으로 이날 협약식에서 하나병원 소개를 진행하면서 25년 동안 하나병원이 지속해서 성장해 온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검진센터, 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중심 센터 등의 일련의 모습들과 현재의 규모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하나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긴밀한 협진체계를 통해 더욱 활발한 진료 교류 및 환자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이 구축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도 “중증 환자들의 의뢰 및 회송 등에 중점을 두고, 양 기관이 서로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모두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다수 포진돼 있어 삼성서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활발한 의료 교류 및 환자 의뢰, 회송 등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