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업무 경감
  •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통해 올해 정책사업 816건 중 388건의 폐지 또는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사업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최교진 교육감이 강조한 과제로, 비효율적이고 관행적인 사업을 개선하고 폐지하는 것이다. 

    이번 정책사업 정비에서는 세종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816건의 사업 중 388건(47.6%)이 폐지 또는 개선했다. 이는 전년도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교육감과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정책사업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예산에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 운용할 계획인 시교육청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심사 절차를 둬 무분별한 사업을 방지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위해 과감한 정책사업 정비와 업무 개선, 인력 재구조화에 대한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