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문제점 5가지 대폭 보완… 다양한 즐길거리 정체성 담아낸 콘텐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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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생명축제’가 지난해 문제점을 대폭 보완해 청주를 대표하는 완성도 높은 농축산물 축제로 거듭난다.25일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4명의 축제 추진위원과 실무추진단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그간 축제 추진 현황, 축제 실행계획 보고, 축제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축제 실무추진단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지난해 제기됐던 공간 문제와 관련, 대형텐트를 설치해 지난해 보다 2배 넓은 쉼터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다양한 농업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을 활용해 청원생명축제만의 정체성을 담아낸 콘텐츠를 기획하고 옛 부강면 낙화놀이 시연행사를 킬러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이 밖에도 저렴한 음식 보다는 시중가와 비슷한 범위 내에서 음식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축제장 근처 1000대 수용 셔틀버스 주차장, 순환버스 주말 증차 등을 검토키로 했다.신병대 부위원장은 “청원생명축제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축제의 내실화에 무엇보다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은 한달간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