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39명 검거·15명 구속

세종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마약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유통책과 마약투약자 39명을 검거하고 15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보다 95% 증가했다.

구속 인원은 15명이 늘었다.

검거 연령은 50대 이상이 10명(25.6%)로 가장 많았고, 30대 9명(23.1%), 60대 8명(20.5%) 순이었다. 

이중 외국인은 3명(7.6%) 이었다.

경찰청은 단속을 통해 필로폰 204.3g과 대마 등 마약류 12.87g, 양귀비 494주를 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5g) 보다 약 20배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류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