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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17일 현 스포츠과학의 전문적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컨디셔닝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선수들의 부상 후 재활 훈련 기회제공,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종목 특이 체력훈련, 대회 현장에서 스포츠 테이핑, 마사지, 영양보조물 섭취 방법, 근피로회복, 심리상담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확대지원을 위해 전문자격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트레이너 2명을 추가 채용했고, 버티맥스 등 8종의 첨단장비, 50여 종의 트레이닝 소도구와 소모품 등 확보하고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 종목별 전국규모대회에서 30개 종목 400여 명의 선수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스포츠과학의 전문적 지원을 통해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엘리트 선수들의 선수 생활 동안 부상 경험은 69.2%이며 부상 완치 전 훈련 참여 비율이 57.4%로 재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전문적인 스포츠 컨디셔닝지원에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