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 주제…11월 우수시책 선정 시상
  • ▲ 세종시 시책구상 경진대회 포스터.ⓒ세종시
    ▲ 세종시 시책구상 경진대회 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열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시민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였으나, 이번에는 시민의 정책 제안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제안 분야가 추가로 확대했다.

    이 대회는 세종시 거주민이거나 시청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구축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시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시민은 세종시 앱의 정책 제안 기능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정책 제안은 소관부서와 실무부서의 심사를 거쳐 시민투표와 시정 조정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시청 공무원이 제안한 정책은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시책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세종시장상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11월에 발표된다. 

    선정된 우수시책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 4기 시책으로 반영돼 정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시장인 최민호 시장은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고 체감 가능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