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1억5000만원 등 전사적 지원
  • ▲ 이정표 총괄본부장, 김성태 이사, 황종연 본부장, 김영준 위원장이 31일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충북농협
    ▲ 이정표 총괄본부장, 김성태 이사, 황종연 본부장, 김영준 위원장이 31일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충북농협
    충북농협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극복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에 1억 5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31일 성금 2000만 원을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충북농협 임직원들과 충북 전 농·축협이 함께 마련한 성금은 농협중앙회 김성태 이사, 이정표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지원된다.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시민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현금 1억5000만원을 청주시에 전달했으며 피해가 컸던 괴산군과 충주시에도 복구지원 자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7월말 현재 1800여 명의 인력지원, 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 양수기 56대 공급, 이동세탁차량 지원, 농기계 순회수리 실시, 긴급 방제 및 축산 방역, 조합원 무이자 생계자금 지원, 영양제 및 소독제 50% 할인 공급 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농협 이정표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농업인의 피해가 심해 마음이 아프다”며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농업인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피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