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 어려운 농경지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중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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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영농의욕 고취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원한다.28일 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정부 지원 외에 2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농기계 침수피해 농가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구입비 일부 지원 △영농기계화 장비 및 과수 노력절감형 농기계 지원 △시설하우스 피해농가 조기 영농복귀를 위한 맞춤형 원예 생산시설 지원 등이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경우 농작물 매몰피해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운 필지도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호우피해로 올해 농작물 재배가 어려운 필지에 대한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등을 중앙부처 건의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가 이번 지원대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해의 상처를 잊고 영농에 조기 복귀해 희망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농공백 최소화 및 경영안정 도모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