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 어려운 농경지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중앙 건의
  •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DB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DB
    충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영농의욕 고취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원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정부 지원 외에 2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농기계 침수피해 농가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구입비 일부 지원 △영농기계화 장비 및 과수 노력절감형 농기계 지원 △시설하우스 피해농가 조기 영농복귀를 위한 맞춤형 원예 생산시설 지원 등이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경우 농작물 매몰피해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운 필지도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호우피해로 올해 농작물 재배가 어려운 필지에 대한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등을 중앙부처 건의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가 이번 지원대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해의 상처를 잊고 영농에 조기 복귀해 희망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농공백 최소화 및 경영안정 도모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