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충북도 관계자 현장 방문, 그린수소도시 조성 보고
  • ▲ 충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그린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충주시
    ▲ 충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그린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시를 그린수소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25일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충북도 관계자가 시의 수소산업 육성현황을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찾은 자리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산자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과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충주시 수소산업 현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수소버스 충전소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서 시는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차별 수소시내버스 및 고상수소버스를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중기적으로는 수소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와 탄탄한 수소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소차 보급 확대와 연구시설 구축으로 그린수소도시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정책으로 수소 산업의 신시장이 창출되고 많은 기업이 수소산업에 관심을  갖는 등 수소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수소인프라 및 기업이 집중된 충주시가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