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13일 구의회 출범 1주년 맞아 성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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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 대전 대덕구의장은 13일 제9대 대덕구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란 말이 있듯이 우리 의회의 협치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져 타의회에서 우리 의회를 부러워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평가했다.이어 “남은 3년은 오직 구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합쳐 구민으로부터 신뢰를 쌓기 위한 진심이 반영되는 의정이 될 것”이라고며 포부를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성과로 여야 구분 없이 한 목소리로 뭉쳐 대덕구민을 위한 이익을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대덕구의회는 지난 3월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화재와 관련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성명을 통해 근로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행복 추구권 보장 촉구하는 등 소속 정당과 지역구 구분 없이 의원 전원이 피해 근로자와 주민의 목소리를 사 측에 전하는 데 힘을 모았다.대전지역 자치구의회 최초 주민 발안 조례인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 개정안’을 만장일치 원안 가결을 통해 구민 요구에 화답하는 한편,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회기 시, 의원 다수가 구정 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구정 운영 보완사항과 제언 등을 통해 대덕세무서 설치 요구, 은둔형 청소년 지원 등 구민 삶과 밀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이밖에도 공부하는 의회 상’ 구현을 위해 고향 사랑연구회(회장 김기흥)와 공원 사랑연구회(회장 양영자)가 각각 고향 사랑 기부지 활성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또 ‘품격 있는 의회 상’ 구축을 위해 대전지역 의회 최초로 징계처분 시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를 개정하는가 하면, 전문강사를 통한 스피치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김 의장은 “주민 의견 경청, 집행부 견제 및 감시, 조례안 등 정책 개발, 현장 중심의 실천하는 의정활동 등을 더 충실히 수행해 의회 존재 이유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