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과 체험·입학 상담·MBTI 검사·노동인권 교육 등
  • ▲ 제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 포스터.ⓒ세종교육청
    ▲ 제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 포스터.ⓒ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제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 세종시, 11개 공공기관, 2개 기업(비전세미콘, 하이모스), 2개 대학(고려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3개 직업계고(세종미래고, 세종여고, 세종장영실고)가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재능과 꿈이 함께하고 미래를 밝히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종미래고의 베이커리카페, 코스메디컬, 로보트로닉스, 스마트기계과의 학과 체험과 세종여고의 경영사무과, e-비즈니스과, 세종장영실고의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의 교육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입학에 대한 상담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의 산‧관‧학 협력 기관에서 엠비티아이(MBTI) 검사를 받아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0초 캐리커처, 테라리움 제작, 그립톡 만들기, 화장품 제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시간제 근무를 하는 청소년, 실습과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학생, 진학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근로 권익을 위한 공인노무사 법률 상담과 노동 인권 교육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자 심천용 졸업생의 설탕공예 공연, 기능경기대회 메이크업 명장 공연,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 밴드 공연 등도 열린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과 중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