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 제4대 의회 1주년 기자회견서 밝혀
  •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3일 의회 대회실에서 제4대 의회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3일 의회 대회실에서 제4대 의회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3일 "세종시가 행정수도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 대회실에서 제4대 의회 1주년 기자회견 열고 "시의회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에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전략수도 완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 운영규칙 제정 촉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와 충청권 시민단체, 집행부 등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종시는 좁은 도로와 불편한 주차장 구조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행정수도 완성 등 문제해결을 위해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여건 조성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