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4개소 관광지 5개소 각각 주민에 이용료 30% 수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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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남부3군 보은·옥천·영동군이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상호 감면해 준다.23일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우경수 보은부군수, 김수인 옥천부군수, 김진석 영동부군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3군 주요관광지 이용료 상호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기 실현 및 남부3군 관광·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다.주요내용은 △도 남부출장소가 상호 감면을 위한 조정, 중재, 행정협의 등 지원 △남부3군은 휴양림의 시설사용료(비수기)와 주요관광지 사용·체험료 30% 수준 상호 감면 △출장소와 남부3군은 이용료 상호 감면 대상지의 추가발굴 및 교류·협력 등이다.상호 감면 대상은 휴양림 4개소, 주요관광지 5개소 등 9개소이다.휴양림은 보은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대상이며다.주요 관광지는 보은군의 농촌체험관 캠핑장, 국민여가캠핑장,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은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등이다.도 관계자는 “남부3군은 대청호, 속리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향후 남부3군의 관광뿐만 아니라 농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