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의장협의회 첫 참석 입장 밝혀"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반드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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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날 의장협의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대구는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다. 지방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의 발전에 국한되는 일이다.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저출산과 지방소멸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국가적 대업"이라며 "그동안 함께 뜻을 모아주신 시도의장들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이 공동 제출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건의안에는 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장 조성과 숙박·교통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