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네트 백색계열 당도 17브릭스 이상, 최고의 맛과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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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에서 독점 생산되고 있는 허니짱 멜론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22일 군에 따르면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품종 허니짱 멜론은 다음달 중순까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 멜론은 식감이 부드러운 잔네트 백색계열로 봄철 급격한 야간 저온에도 불구하고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후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허니짱 멜론을 진천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해 독점생산 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 출하이다.올해는 관내 16호 농가에서 지난해 대비 6%가 늘어난 250t을 생산해 약 12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군은 재구매율이 매우 높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거래를 통한 판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허니짱 멜론은 지역 전략 작목 중 하나로 진천을 대표하는 작물로 육성해 명품 멜론의 명성을 굳히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효자 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