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앞서 민주당 규탄 기자회견
  •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세종시의회 앞에서 저자세 굴욕 외교 참사로 망신을 자처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세종시의회 앞에서 저자세 굴욕 외교 참사로 망신을 자처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저자세 굴욕 외교 참사로 망신을 자처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세종시당은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을 모독하는 굴욕적 외교 참사를 일으킨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공당이라면 이제 그만 중국몽에서 깨어나, 한중간 상호존중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협조해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은 자신들의 비리와 오점, 치부를 덮으려고 선전·선동, 괴담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국민은 더 하늘을 기리려는 민주당의 선전·선동에 이용당하지 말아야 한다. 광우병, 사드 괴담에 이어 핵 폐수 운운하며 선전·선동 괴담 정치에 나선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괴담 정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등이 민주당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등이 민주당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러면서 "민의를 대변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를 자신들의 비리 혐의를 덮고 옹호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이용하고 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의 모습에 국민은 좌절감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당은 민주당에 요구한다며 중국을 향한 사대주의 중국몽에서 당장 깨어나십시오, 저자세 굴욕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행동에 사과하십시오 등을 촉구했다.

    이날 규탄 집회에는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과 김광운·김학서·이소희 의원, 당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