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중앙·지역 정치권 소통 광폭 행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국회규칙 제정, 세종시법 개정, 대통령집무실 건립, 행정수도 개헌 등 시정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과 지역의 여야 정치권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규칙 제정 촉구에 나선 홍성국·강준현 의원을 만나 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회규칙의 조속한 통과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최 시장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회담에서는 여당 차원에서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세종의 법적 지위를 강화하고 특례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중앙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정 현안을 신속히 추진하고 국가적 사명에 부응하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5일 선출된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