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회 이어 여자 도마 국가대표 출전 2연패
  • ▲ 제천시청 여서정 선수가 ‘제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도마 금메달을 획득했다.ⓒ제천시
    ▲ 제천시청 여서정 선수가 ‘제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도마 금메달을 획득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청 소속 여서정이 ‘제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15일부터 1나흘 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 대회서 여서정은 여자 도마결선에서 1차 시기 14.433점, 2차 시기 14.200점을 받아 평균점수 14.317점을 획득했다. 

    2위인 우즈베키스탄 옥사나 추소비티나 평점 13.517점을 크게 앞지르며 금메달을 땄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지난 4월 개최된 ‘2023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대회’에 이은 것으로 국제무대에서 본인 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여서정은 “올해 9월 개최될 제52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향후 출전하게 될 세계무대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