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 "세종시 발전 막중한 책임감·의회 안정화 노력"제2부의장에 김충식·산업건설위원장 이현정 의원 선출
  • ▲ 이순열 의원이 15일 본회의장에서 의장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이순열 의원이 15일 본회의장에서 의장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15일 제4대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의원(53)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뽑았다.

    보궐선거는 지난 5월 22일 상병헌 전 의장의 불신임 안건이 의회를 통과되면서 실시됐다.

    이날 선거에서 이 의원은 출석의원 20명 중 17표를 받아 세종시의 첫 여성 의장으로 당선됐다.

    김학서 전 제2부의장이 욕설 파문으로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제2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김충식(64)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이현정 의원(41)이 뽑혔다.

    이들은 상병헌 전 의장의 불신임으로 물러나면서 잔여 임기만 수행하게 된다.

    이 의장은 "시의회가 세종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의회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배려와 헌신의 자세로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