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00대 공약 점검…부진사업 대응책 마련

충북 음성군은 민선 8기 100대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는 민선 8기 1주년을 앞두고 공약 및 주요 현안 사업 251건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사업은 원인 분석과 부서별 소통을 통해 실행력과 실효성을 높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 추진 중이거나 완료단계 사업은 서면 보고로 대체하고, 부진 사업은 타 부서도 참여하는 토론을 거치면서 해당 사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2년 차 차질 없는 군정 추진을 도모하고, 2024년도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주요 현안업무 추진 과정상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깊이 있는 민선 8기 정책성과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부서장이 중심이 돼 현안 관리에 집중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부서별 공유를 통해 합리적인 개선사항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