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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30일 석봉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경로당 11곳을 대상으로 2분기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 ‘수어트롯’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어트롯은 수화 언어와 트로트의 합성어로, 트로트 음악에 맞춰 수화 언어를 학습하면서 소근육 운동기능 및 주의 집중력을 훈련할 수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실은 뇌 활동 놀이퀴즈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으로 진행됐다.개인별 기초건강 측정 및 상담을 진행해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보건소 사업과 연계를 통한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성희 석봉동장은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발굴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