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3억 25일까지 공모…사업비 20% 이상 자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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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2023년 하반기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오는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공모분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주도의 지역축제, 문화‧예술축제, 체육행사, 일반행사 등 총 4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의 20%이상 자기부담이 가능한 사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폐광지역 4개 시‧군 소재의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으로, 1개 단체 연간 1개의 사업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다.특정 친목단체의 단순 행사, 강원랜드 또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강원랜드 홈페이지 내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사전심사를 거친 후 외부위원이 참여한 기부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익성, 사업 및 예산계획 타당성 등을 검토해 6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삼걸 대표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기부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총 588개 행사에 약 36억 원을 지원했다”며 “하반기 공익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폐광지역 단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