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표 상대지수', 시·도지사 중 3위강원주민생활만족도 62.8%, 전국 7위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강원특별자치도
    '민생 도정'을 기치로 새해부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들이 참여한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5년 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전월 대비 1.9%포인트 높아진 47.0%로 집계됐다. 김 지사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에선 김 지사가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61.4%의 긍정평가를 얻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차지했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가늠해 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선 김 지사가 116.9점을 얻어 김태흠 충남지사(133.1점), 김영환 충북지사(122.7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비교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자치단체장의 지지층이 많음을 나타낸다.

    강원 지역 주민들의 생활만족도 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오른 62.8%를 기록해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28~31일과, 올해 1월 31일~2월 2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12~1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지난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진행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