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 진행
-
대전 유성구는 14일 오후 8시 7080 낭만 콘서트를 끝으로 ‘2023 유성온천 문화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올해 28회째로 지난 12∼14일 봉명동 일원에서 8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먼저, 개막일인 12일 유성 학춤과 온천 수신제, 온천수착정놀이를 시작으로, 전통과 온천, 과학, 국방, 젊음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 행렬이 온천로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개막식 축하공연 후 갑천변 상공에서 펼쳐진 300대의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 쇼는 대규모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대전대 뷰티디자인학과(지도교수 이명선)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실무능력 성장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얼굴 피부미용 마사지 등을 통해 서비스 리더십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
13일부터 이틀간 오후에는 대형 워터게이트에서 온천수를 활용한 물총 스플래시가 펼쳐졌고, 13일 저녁에는 온천수 DJ 파티와 래퍼 비와이의 힙합 공연이 펼쳐져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정용래 청장은 “오랜만에 대규모로 진행되는 축제이니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한편 유성구의 사계절 축제가 오는 8월 유성 재즈&맥주페스타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