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주최, 60대팀 2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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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지난달 29~30일 동구 자동차 캠프장에서 개최한 ‘2023상소캠핑요리축제’에 총 60대팀 200여 명이 참가해 나만의 레시피을 통한 캠핑 요리를 뽐내는 등 참가자들이 호평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친구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함께 재료를 다듬고 꼭꼭 숨겨둔 나만의 레시피로 요리하며 자연 속에서 봄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요리대회 결과 소나무팀(고기 요리 분야), 바보온달팀(상소 펀스토랑 분야), 난 묵은지가 좋아팀(안주 요리 분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3팀)에는 장려상(3팀), 특별상(6팀)이 선정됐다.축제에는 우송대학교 조리관련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축제의 품격을 높였고 학생들의 이색적인 요리전시는 색다른 캠핑 요리의 세계에 빠져드는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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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시음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일깨우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더해졌다.이튿날 아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식재료를 이용해 샌드위치와 유부초밥 등 화창한 봄날과 어울리는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축제가 마무리됐다.박희조 청장은 “내년엔 더 다채롭고 특색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