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참여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도로·교통환경개선협의체'를 구성하고 으뜸터에서 '제1회 도로·교통환경개선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안전시설 재정비 추진 계획 △교통사망사고 예방 합동점검반 △동시보행신호 및 대각선횡단보도 확대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보행자 통행방행, 운전자 시야간섭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선유도봉 등 도로안전시설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도로안전시설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재정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 사망사고 발생 때 현장에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출동해 원인을 분석하고 시설물을 즉시 개선하기 위해 교통사망사고 예방대책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모든 방향에 차량 적색신호가 켜지는 동시보행신호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장소도 논의됐다. 

    임선호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세종시민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