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갑 자치안전실장 행안부 전출…2·3급 등 고위직 인사홍성부군수 조광희 안전기획관·안전기획관 남상훈 농업정책과장
  • ▲ 정한율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조광희 홍성부군수(좌측부터).ⓒ충남도
    ▲ 정한율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조광희 홍성부군수(좌측부터).ⓒ충남도
    충남도가 5월 1일 자로 2·3급 고위직 승진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조원갑 자치안전실장이 행정안전부 전출에 따라 이뤄졌으며, 재난·안전 분야 총괄 컨트롤타워인 자치안전실장 자리에 정한율 홍성 부군수를 승진·배치했다. 

    정 부군수는 행정안전부 산업교통재난대응과장, 민방위과장 등을 거쳐 2019년 도에 전입했다. 이후 정 부군수는 장애인복지과장, 청년공동체지원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난 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국가-지방의 행정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 부군수에는 도정 첫 여성 부단체장으로 조광희 안전기획관을 배치했으며, 안전기획관에는 남상훈 농업정책과장을 승진 배치했다.

    조 안전기획관은 간호직으로 서산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도 보건정책과장, 여성가족정책관, 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남 농업정책과장은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 도 사회적 경제과장 등을 맡아 일했다. 

    공석인 사회재난 과장에는 박성철 자치경찰행정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이 전입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전보인사를 최소화하고, 고위 직위에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