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성장률 2000년 후 5년마다 ‘1%↓’ …벤치마킹 선진 기술 부재”충북북부상의, 26일 조찬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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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포럼 조찬특별강연이 26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한국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강연은 한국 제조업의 당면 과제를 조명한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가 맡았다.이 교수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 이후 5년마다 1%씩 감소해 1%대에 이르렀다”며 “이는 한국이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가로막았고, 벤치마킹할 선진 기술의 부재가 큰 걸림돌이 됐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와 스케일업 프로세스에 의존했던 다이슨과 인텔 같은 기업의 사례를 인용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미국이 연방정부의 예산과 좋은 질문을 통해 국내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언급했으며, 한국 정부가 사업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사한 조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정부의 역할은 코로나 범유행 기간 60조원 규모의 기업이 된 Zoom의 사례를 통해 더욱 강조했고, 국내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존재함에도 대부분의 미국 기업들은 줌을 선호해 정부 지원의 중요성이 주목받았다.끝으로 이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포럼 참석자들은 제공된 통찰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다음 강의는 6월 28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