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수준 E→D 상승…양지중·은하수 교차로 조속 개통 추진
  • ▲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세종시
    ▲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세종시
    세종시는 교통량 조사 결과 상습적으로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5개 교차로 중 2곳인 해들교차로와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에 차로 확장 등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너래 교차로는 이미 우회전 차로 확장하는 구조개선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번에 개선된 해들교차로는 대전 방향 우회전차로를 60m에서 200m로 확장하고, 시청 방향 좌회전 차로 2개 선에서 3개 선으로 추가하는 등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는 새샘마을에서 나세종로 방향의 좌회전 대기 차로가 기존 50m에서 120m로 두 배 이상 연장됐다.

    시는 교차로 개선으로 서비스 수준이 종전 E에서 D로 한 단계 상승하고, 국도 1호, 행복대로와 갈매로 등 차량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머지 교차로에 대해서도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계속해서 상습적인 교차로를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