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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지난 24일 관내 금융기관, 공주경찰서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에는 공주우체국, 국민은행 공주지점, 농협공주시지부, 세종 공주 새마을금고 협의회, 우리은행 공주지점, 하나은행 공주지점 등 8개 기관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보호를 위해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홍보 물품 제작 및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또, 금융기관과 공주경찰서는 많은 금액 현금 출금 또는 대출자에 대해 사용 용도 등 확인 과정을 체계화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대응할 예정이다.최원철 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지능화되면서 기관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주민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